본문 바로가기
기타

[2026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체험형] 멘티 참가 후기

by Electrohyun 2026. 5. 31.

참여하여 받은 굿즈

 

 

저녁으로 제공해주신 메뉴!!

 

 안녕하세요! electrohyun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난 6주간 참가했던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 활동을 마치고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원래부터 오픈소스에 기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 지 잘 몰랐습니다. 이슈를 남기고 그걸 해결하는 PR을 올리면 될까 정도로만 알았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끝이 아니라, 기여 문서를 읽어보고, 이슈도 PR도 전부 형식에 맞춰서 작성해주어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울수 있는 기회는 저에게 정말 큰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contribution.ac에 접속하여 일주일 동안 지원서 내용을 고민하며 적었고, 그 중 제가 선택한 프로젝트는 JavaScript 문서 번역 프로젝트였습니다. 원래부터 문서 작성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고, 번역이라는 것에 대한 흥미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제가 도움을 받았던 자바스크립트 튜토리얼의 번역에 참가한다니,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지원서를 제출하고, 며칠 뒤. 집에 가던 어느 금요일에 합격 문자를 받고 정말 기뻤습니다. 외부에 뭔가를 지원해서 합격한 건 처음이었거든요! 그간의 노력이 다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발대식은 중간 시험 기간 중 평일 밤 즈음에 진행되었었던 것 같고, 프로그램별로 나뉜 방, 회의실 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회의실은 넓었고, 에어컨도 쾌적하게 틀어주셨기에 발대식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어요. 다른 참가자 분들, 그리고 멘토님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 그리고 주의사항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중간에 저녁식사도 제공해주셔서 배고픔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업 최고!

 


 

 

 

충돌이 있었던 파일 중 하나

 

 제가 작업한 내용은 대강 한국어 저장소와 영어 저장소 간의 싱크에서 발생한 충돌을 해결하는 일이었습니다. 작업 시작 기준으로 동기화가 이루어졌을때 충돌 개수가 꽤나 많았지만 멘토님께서 참가자 분들께 일감을 적절히 배분해주신 덕분에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충돌이 발생한 이유는 원문에 사소한 문법 수정이나 신규 내용이 추가되었기 때문이었으며, 커밋 내역을 통해 이것을 정확히 분별하고 충돌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 과정은 꽤 까다로웠지만서도 그동안 큰 히스토리를 보며 작업할 기회가 없었던 저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일감을 해결해 나가며 충돌이 없어지는 과정이 꽤 즐거웠고, 신규 번역을 해야하는 부분에서는 어떻게 해야 더 잘 읽힐지 고민하는 과정이 하나의 모험이었던 것 같네요.

 

활동 사진(가림막은 저희 강아지입니다ㅎㅎ)

 

 활동을 하면서...

 

 위에서 적었던 것 이외에도 배운 것들이 많았습니다. Git의 rebase나 cherry-pick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rebase는 특히 직접 사용해보며 익힐 수 있었습니다. 문서 번역에 참여함으로서 원문을 더 오랫동안 읽어보면서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저도 관심있는 프론트엔드 관련 문서의 번역에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 기여를 하고자 한다면 더욱더 기여 가이드라인을 살펴보고 임해야 한다는 점도 알았습니다. 도움을 주고 싶다 하더라도 그게 컨벤션이나 가이드라인과 어긋난다면 오히려 더 큰 부채를 전달해 드리는 상황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럼 지금까지 electrohyun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